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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어제 치매케어컨퍼런스에 참석했었는데요..
이보람
2014-11-03 오후 1: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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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에 위치한 요양시설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 입니다.

 

어제 치매케어컨퍼런스에 참석도 했었는데..

저희 기관에 기능이너무 좋으신 어르신이 입소하셨어요. 주야간보호나, 재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신데.

보호자분들이 케어에 부담을 느끼셔서.. 시설입소를 하시게되었네요..

 

그러니 이 어르신이 적응을 못하고,, 너무 힘들어 하시네요. 우울해 하시고//

아들이 날 버렸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노인의 특성인지 타인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려는 마음이 없으시네요

요양시설이다 보니 치매가 증상이 심한 어르신들 보면 "저런 XX 하면서 비난하고" 그런 비난을 받는 어르신도 힘들고

여기 입소해 계신 어르신들도 힘들고요

 

데이케어센터 원장님 오셔서 발표하실때 비슷한 맥락이 있어서 공감했었고요.

이러실때, 사실 약물치료말고 비약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