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및 투고
어떻게 해야 치매 속도를 지연시킬수 있을까요?
김민
2012-04-24 오후 1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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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버지(85세)가 1년전부터 치매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달전쯤 주3회 가는 복지관에서 체했다고 연락이 와서 병원에 입원에서 위 검사 등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상태가 이상해(잘 걷지도 못하고 기억을 못했습니다)  다니던 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뇌에 출혈이 있었다고 지금 그 약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중풍도 약간 왔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지금 상태가 너무 안좋아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질문이 있는데 첫째,  병원약 복용 외에 한방 치료 (침. 뜸)와 한약(총명탕 등)을 같이 먹어도 될까 해서요.

 

 둘째, 하루종일 웃지도 않고 있는데(우울증도 있답니다) 강아지 키우는게 도움이 될지도 궁금합니다.

   저희가 말을 시킬대는 시키는 말에만 간신히 말을 하는데, 가끔 강아지 있는 집에 가면 강아지를 쓰다듬어

  준다던지, 말을 걸든지 합니다.

   본인은 귀찮아서 강아지 키우는 것은 싫다 합니다.

 

 셋째, 요즘 검은 머리가 납니다.   회춘이면 좋은데, 호르몬 이상일때도  검은머리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검사가 필요한지요!~~.

 

넷째, 본인이 치매인걸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주3회 복지관에 가는데, 계속 거기 분들이 이상하다고 하고, 본인 병은 인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복지관에 자기가 왜 가야하는지를 계속 질문합니다...

  이럴 경우, 치매 또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그냥 다녀오라고만 하면 되는지요.

  

  너무 질문이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